#선화예고 #여고생
3일 선화예고 여학생을 성폭행하겠다고 범행을 예고한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회원이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나타났다. 선화예고 행정실 측은 3일 오후 재학생들 앞으로 선화예고 여고생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협박범이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이 담긴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선화예고 행정실 측은 "금번 인터넷상에서 우리학교 학생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협박범이 경찰에 잡혔다"면서 "이후에도 학생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학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함께 걱정해주신 재학생과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 다음주 월요일 개학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일베 회원인 것으로 추정되는 한 회원은 "선화예고 정문에서 (선화예고 학생을)기다리다 마음에 드는 아이 한 명을 강제로 트렁크에 태워서 교복 입힌 채로 인정사정 안 봐주고 할 것"이라는 글이 유포돼 논란이 여고생들이 충격에 빠졌었다. 범인 검거 소식에 여고생들은 가슴을 쓸어내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