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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충북 보은군 젖소농장의 구제역 의심신고 확진 판정에 따라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구제역 돼지고기를 먹으면 안전할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사슴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에 속하는 동물에게 퍼지는 급성전염병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기 때문에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리에 한 마리가 감염되면 삽시간에 나머지 가축 모두에 퍼뜨리는 식이다.
구제역의 잠복기는 3~8일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감염 증상은 고열과 거품 섞인 침 그리고 여러 부위에 통증을 수반한 물집 등으로 나타난다.
구제역에 걸린 돼지고기를 먹으면 안전할까? 전문가들은 구제역에 걸린 고기라도 70℃ 이상의 고열로 가열하면 바이러스가 죽기 때문에 완전히 익혀만 먹는다면 문제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