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하나님 중심적이지 않고 인간중심적이다."
"그것은 세속적인 방식을 교회에 적용하려는 또 다른 시도이다."
"그것은 하나님과 기도에 의거한 것이 아니다."
이 말들은 내가 교회에서 목표, 특히 전도를 위한 목표를 설정할 때 가장 흔히 듣던 반대 주장들 중의 세 가지이다.
나는 인정한다. 실제로 목표설정 자체가 인간중심적인 노력일 수 있으니까. 그러나 교회에서 행하는 거의 대부분의 노력들이 기도 없이 성령에 의존하지 않고 진행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나는 전도를 위한 목표설정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그리고 대위임명령에 순종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싶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태복음28:19-20). 그리고 목표설정을 위해 선도전략을 사용할 것을 옹호한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개종, 세례, 신앙고백, 구원결단, 혹은 비슷한 전문적 영역을 위한 목표를 설정한다. 이런 것들은 통상적인 전략에 해당한다. 그러나 교회는 이러한 통상적 전략과 함께 선도전략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선도전략도 순종의 행위이다.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상기의 통상적 전략으로 바뀐다. 여기에는 복음전도, 비기독교인과 비출석 교인들에게 이메일이나 편지 보내기, 그리스도를 모르거나 교회를 다니는 가족이 없는 사람들과 식사하거나 커피 마시기, 집집마다 교회 소식지를 돌리기 등을 위한 목표가 포함된다. 이것들은 전도나 전도 준비 노력의 그저 몇 가지 사례에 불과하다.
나는 전도를 위해 선도전략을 세우는 교회들이 실제로 더 큰 전도의 결실을 얻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래에 5가지 이유가 있다.
1. 전도목표를 설정하게 되면 우리는 대위임명령에 대해서 보다 더 관심을 갖게 된다. 우리의 본성은 내면으로 집중하게 되어 있지만 우리가 목표를 통해서 외부로 접근하려고 규칙적으로 집중할 때 우리는 보다 더 전도지향적으로 변할 수 있다.
2. 목표설정은 교회 및 개인사의 우선순위에 대한 선언이다. 당신은 일주일에 하룻밤은 데이트를 할 것을 결혼생활의 목표로 설정할 때 그것이 결혼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확실히 그렇다. 그것은 당신이 혼인관계를 중요시하고 있다는 선언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전도를 위한 목표설정은 교회가 대위임명령에 대해서 진지한 태도를 갖고 있다는 표시이다.
3. 이미 많은 교회에서 목표설정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렇다. 그것이 실제적인 현실이다. 나는 성도들의 수자가 5년 동안 130명에 머물고 있는 한 교회를 알고 있다. 그 교회는 "1년에 1천"이라는 신앙목표를 설정했다. 1천이라는 목표를 제시한 것은 그 교회가 선도전략을 구사한 사례이다. 그들은 전도횟수, 미등록교인 방문횟수, 벽걸이 초청서(문의 손잡이나 고리 혹은 벽에 걸어놓을 수 있는 교회초청장) 배부횟수 등 총 1천 회가 될 때까지 수자를 헤아렸다. 연말에 그들은 1700번을 기록해서 1천의 목표를 상회했다. 그러자 성도 수는 190명으로 약 50% 증가했고 24명이 그리스도를 새롭게 믿게 됐다.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였다!
4. 목표설정은 교인들에게 항상 전도에 집중할 것을 상기시켜준다. 상기의 교회는 교회 앞에 전도접촉의 횟수를 게시하고 매주 증가한 수를 보고했다. 이것은 교회와 교인들이 전도에 집중하고 있다는 분명한 표시이다.
5. 목표설정은 교회일치로 이어진다. 교회갈등의 가장 큰 요인은 내부에 집중하는 교인들 때문이다. 그들은 교인이 자기 나름의 자유를 누려야 한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자기 나름의 자유를 누리지 못할 때 좌절하고 심지어 전투적으로 변한다. 전도의 목표설정은 "자기" 대신에 "남"에 대해 집중하게 한다.
목표설정이 전도를 위해 실행될 때 교회를 위한 복음전파의 도구로 충실하게 사용될 수 있다. 당신의 교회는 어떤 선도전략을 사용해서 이 대위임명령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인가? 당신은 이 명령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떠맡을 것인가?
기사출처: http://www.christianpost.com/news/5-reasons-churches-should-set-goals-for-evangelism-173782/#Bu6RW7siZdwe3ZbJ.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