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유진 피터슨 #메시지
MBC 새 주말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대본리딩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3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 주연으로 복귀하는 배우 엄정화가 최근 유진 피터슨의 'The Message(일상의 언어로 쓰여진 성경 옆의 성경)'를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
공유된 사진 속 메시지는 마태복음 6장의 일부로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삶에 흠뻑 젖어 살아라. 뭔가 놓칠까 봐 걱정하지 마라. 너희 매일의 삶에 필요한 것은 모두 채워 주실 것이다'라는 부분에 형광펜으로 강조 표시가 되어 있다.
'The Message'는 평생을 원어로 성경을 읽고 공부하고 가르쳐온 학자이자 35년을 목회자로 섬긴 유진 피터슨이 10년의 세월 동안 주 5일, 하루 6시간을 들여 쓴 책으로, 직역한 것이 아니라 의역한 것이다. 로고스 교회 김기현 목사는 정독, 묵상, 예배 용이 아닌 '성경을 재미있게, 쉽게,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의역 성경'으로서 '성경을 읽기 위해 읽어볼 수 있는 참 좋은 책'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The Message'는 1993년 신약이, 2002년 완역본이 각각 출간됐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9년 신약을 시작으로 모세오경, 역사서, 예언서, 시가서 순으로 출간되어 2016년 완역본이 출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