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용 증산도 사진 #최민용 첫 사랑
배우 최민용이 9일 KBS2 '해피투게더3- 너의 친구 이름'에 출연해 첫 사랑에 대해 이야기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최민용의 증산도 활동 사진도 덩달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거 가수 휘성과 함께 증산도 유명 연예인으로 잘 알려진 최민용은 시트콤으로 유명세를 떨치던 무렵 수상소감에서 "'이것이 개벽이다'의 저자 안경전 선생님께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세간의 화제가 된 바 있다. '이것이 개벽이다'는 증산도 입문서로 통하는 서적으로 증산도의 핵심적인 교리를 엿볼 수 있는 책이다.
당시 증산도에 열심을 냈던 최민용은 연인관계에 있던 허영란에게도 자연스럽게 증산도를 소개했고, 두 사람은 한 때 종교 수련활동을 함께 벌였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현재는 결별해 허영란은 현재 연극무대에서 만난 지금의 남편과 신혼 8개월차에 접어든 상태다.
최민용이 심취했던 증산도는 토종 민족 종교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의하면 1974년 안세찬(安世燦)이 대전에서 창립한 증산교 계통의 신종교라고 설명이 되어 있다.
한편 최민용은 '해피투게더3- 너의 친구 이름'에서 KBS 별관에서 첫 사랑을 만나 고백을 했다는 이야기를 털어놨다. 최민용은 "19살에 길에서 우연히 이상형을 마주쳤다. 그 여자는 정말 운명적인 사랑이었다. 처음 다가오는데 너무 이상형이더라"고 전하며 "영화처럼 모든 게 정지되고 빛이 났다. 일단 연락처를 받았고 뒤를 돌아봤는데 뿅 하고 사라졌다"고 전했다.
최민용은 이어 "6개월 후 별관 대본 리딩실에서 대본을 보고 있었는데 복도에서 하이힐 소리가 들렸다"며 "그 분이 6개월 전에 길에서 사라진 사람이었다. 그 여자를 놓칠 수 없다는 생각이었다. 마지막 촬영 날 고백했다.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