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가 인종주의 문제를 다룬지 40년째가 되는 올해, 50여명의 교회지도자들과 운동가들, 신학자들이 네덜런드 위트레흐트 도시에서 인종문제 실태를 짚어보고 교회의 역할을 모색해보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분야에서 온 사람들이, 인종주의에 대한 신학적 학문적 점검을 할 예정이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행동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컨퍼런스는 6월 14일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되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의 극단적 인종차별 및 인종격리정책 문제와 인도의 달리트 문제, 그 밖에 각국에서 인종적 문제로 억압받고 있는 사람들의 문제를 다룬다. 컨퍼런스 폐회예배에서는 서약문이 낭독된다.
이 컨퍼런스는 네덜런드교회협의회, 네덜런드 이주자들의 교회, 선교사 및 집사 연합체, 교회연합체, 에큐메니컬 단체 등이 협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