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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디지텍고등학교 교장, "우리나라 법치주의 실종됐다"(동영상)

#서울 디지텍고등학교 교장 #곽일천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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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서울 디지텍고등학교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 디지텍고등학교 교장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 등 현 시국에 대해 "탄핵은 (여론 선동에 의한)정치적 음모"라고 주장했다.

서울 디지텍고등학교 교장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 등 현 시국에 대해 "탄핵은 (여론 선동에 의한)정치적 음모"라고 주장했다. 곽일천 교장은 지난 7일 학교 졸업식겸 열린 토론회에서 "탄핵 사건, 정의로움이 사라졌거나 부족하고 지극히 법적인 문제를 정치적으로. 가장 근본적으로는 우리나사회 언론이 진실을 보도하지 않고 정략적인 의견과 허위사실을 말하며서 국민들을, 사회를 선동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곽일천 교장은 "이러이러한 정황이 있다. 언론이 말하는 것을 볼 때 이렇대더라 저렇대더라. 우리의 생각을 오염시키고 잘못되고 있다. 여러분이 한번 생각해 보자"면서 "언론에 났다고 백프로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지극히 어리석은 생각"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팩트와 오피니언의 구분이 필요함을 역설한 것이다.

곽일천 교장은 그러면서 촛불집회에 대해 "대통령이 머리가 텅 비어서 최순실과 같은 그런 무식한 여자에게 농락당해서, 사교의 교주에 농락당해서 국정을 농락했다? 그런데 점점 재판의 과정을 볼 때 자기의 이권 개입 정도만 있었지 국정 전반을 뒤흔들었다는 주장이 얼마나 맞는 것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순실 테블릿 PC와 관련해 "그 피시가 과연 최순실의 것이냐 아니냐 이런 것들이 아직 밝혀지지도 않았다"면서 "다시말하면 언론의 이런 주장을 하는지 피고측은 또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잘 따져봐야 한다. 우리나라가 차가운 법치, 논리 보다 목소리 높은, 뜨거운 가슴으로 이기는 사회가 될 때 혼란스러운 사회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곽일천 교장은 또 촛불민심을 겨냥해 "틀릴 수도 있고 정확하지 않은 것도 있다"면서 그 예로 광우병 사태와 미군 장갑차 사태를 들었다. 곽 교장은 "무슨 편을 들기 전에 무엇이 진실인가에 대해서 겸허하게 죄를 지었다고 하면 그 죄 지은 사람은 무엇이라고 얘기하는지 들어봐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곽일천 교장은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 대해 "언론에 나온 주장 가지고 탄핵을 밀어 붙였다"면서 "선진국에서 재판도 하지 않은 것을 언론의 자료를 가지고 탄핵을 해서 대통령을 끌어낸다? 대통령은 헌법상에도 중대한 범죄가 있지 않는 경우에 기소 받지 않는다. 객관적인 증거 없이 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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