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진 #대전 지진 반응
기상청이 13일 새벽 발생한 대전 지진에 따른 특별한 통보를 발령하지 않은 가운데 규모 1.9였다고 하지만 실제 진동을 더 컸다는 증언들이 나오고 있는 이목을 끌고 있다.
한 트위터 유저는 "규모 1.9라고 하기엔 그 진동이 너무 컸고, 무엇보다 의심스러운 것은 '쿵'하는 소리"라며 "계룡대(군부대) 인근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댓글은 지워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대전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이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대전 지진에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금일 규모 2.0 이상의 자연지진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규모 2.0 이하의 지진에 대해서는 별도의 통보문을 보내지 않는다는 방침도 확인했다.
기상청은 "새벽 시간이며 진앙의 깊이가 얕아서 신경이 예민한 사람만 진동을 느꼈을 것"이라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