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이재용 구속영장 재청구
이재용 부회장이 15시간의 고강도 특검 조사를 마치고 귀가한 가운데 특검은 조사 결과를 검토해 최대한 빨리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다시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재청구 여론이 들끓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앞서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목정평)가 낸 성명도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목정평은 앞서 지난달 19일 법원의 이 부회장 영장 기각을 '촛불민심을 거스르는 반역'이라고 규탄한 바 있다. 그러면서 ▲특검은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즉각 재청구하라 ▲사법부는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반드시 발부하라 ▲사법부는 민주주의를 역행하고 재벌의 시녀를 자처하는 조의연 부장판사를 해임하라 등을 요구했다. 아래는 당시 목정평이 낸 입장문 전문.
삼성 이재용 부회장 영장기각에 대한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입장
두 손으로 악을 부지런히 행하는도다 그 지도자와 재판관은 뇌물을 구하며 권세자는 자기 마음의 욕심을 말하며 그들이 서로 결합하니 (미가 7 : 3)
이 땅의 정의구현을 위해 기도해 온 우리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는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 기각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재벌을 숭배하는 사법부의 비열한 행태를 목도했기 때문이다.
이는 천만 촛불민심을 거스르는 반역이다. 이미 명명백백히 드러난 증거가 분명함에도 재벌권력의 시녀를 자처하는 법원의 행태는 참으로 개탄스럽다.
우리는 19일 새벽 5시에 기각된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은 즉각 재청구되어 반드시 구속되어야함을 천명하며, 국민의 명령을 받들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1. 특검은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즉각 재청구하라
2. 사법부는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반드시 발부하라
3. 사법부는 민주주의를 역행하고 재벌의 시녀를 자처하는 조의연 부장판사를 해임하라
우리는 사법부의 오늘 행태를 잊지 않고 올바른 판단을 하는 그 날까지 지켜볼 것이며 하나님의 정의가 이 땅에 함께하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예언자의 사명을 다할 것이다
2017년 1월 19일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상임의장 박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