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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한정석 판사 조부 장례식장 앞에 놓인 이건희 회장의 화환을 거론해 이목을 끌고 있다. 15일 주진우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정석 판사님 할아버지 장례식장 맨 앞에 놓여 있던 이건희 회장의 화환이 마음에 걸린다"며 한정석 판사와 삼성 이건희 회장과 모종의 관계가 있음을 암시했다.
주진우 기자는 이어 "판사님, 오직 법과 양심만 무섭게 여기시길...돈보다 명예를 귀하게 여기시길...삼성보다 국민을 중하게 여기시길..."이라고 전하며 한정석 판사가 법에 따른 판단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영장실질심사를 하게 된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한정석 판사 프로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정석 판사는 올해 1977년생으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99년도 사법고시에 패스, 군의 법무관을 지내다 수원지법 판사로 재직했다. 한정석 판사는 지난 2016년 2월부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업무를 시작했다.
한정석 판사는 앞서 '비선실세' 최순실, 한화그룹 셋째 아들 김동선, 김종 전 문체부 차관, 청탁 사건으로 알려진 김형준 부장검사 등에 구속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또 정유라 이대 입학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는 최경희 전 이대 총장, 신해철 수술 집도의 강세훈 서울스카이병원 원장 등에 대해서는 영장 기각을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