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태 매년 수능 #강성태 10억거절
공신닷컴 강성태가 22일 밤 11시15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라스)에 출연해 자신이 매년 수능을 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성태는 이날 방송에서 "매년 동향 파악을 위해 수능을 본다"면서 "열심히 푸는데 낼 때는 0점으로 낸다. 한 명이라도 더 깔아줘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강성태는 수능을 잘 치려면 평범한 감독관을 만나는 운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성태는 ""테러를 많이 당한다. 별 일이 다 생긴다"며 "점심시간에 축구를 하는 경우가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강성태는 "예전에 어떤 감독관은 지루하니까 책을 보면서 소리를 내는 거다. 돌아다니면서 발자국 소리를 내기도 하더라"라며 "내가 경험한 건 걸어다니면서 방귀를 뀌는 거였다"고도 덧붙였다.
현재 방송인이자 학생들에게 공부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공부법을 조언해 주는 사회기업 '공신닷컴'을 운영 중인 그는 한 때 10억을 거절하고 삼각김밥으로 끼니를 떼우던 시절도 있었다. 강성태는 과거 방송된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공신닷컴'을 만든 계기와 관련 일화를 공개하면서 해당 사연을 전했다.
강성태는 공신닷컴 운영 중 "과거 한 사교육 업체로부터 상표권을 넘기라며 10억원을 제안받았다"고 고백했다. 강성태는 "'공신닷컴'이 중앙일간지 일면을 장식하며 유명세를 타자 사설학원 업체에서 사이트 주소와 이름을 넘기는 조건으로 10억원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강성태는 "'대한민국 모든 사람에게 멘토 한 명씩을 만들어주자는 목적과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공부를 가르쳐 주고 희망을 이야기해주면 그들은 범죄자가 되지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에 제의를 거절했다"고 말했다.
강성태는 이어 "돈이 없어서 김밥으로 끼니를 때웠지만,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행복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