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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자연이 좋다'는 윤택의 삶이 그려졌다. 이른 새벽부터 지방 촬영에 나서는 윤택은 고정 프로그램이 모두 산간 오지 프로그램이라 한달 중 보름은 가족과 떨어 지내야 한다는 후문.
지역 경로당 방문은 지방 촬영 중 필수코스다. 윤택이 나타나자 경로당에 있던 노인들은 눈이 반짝거리며 윤택의 이름을 부르며 손을 잡고 포옹으로 반겨줬다. 경로당 노인들에게서 아이돌급 반응을 얻은 윤택은 이들 노인들의 친구가 되어 그 선물로 한바탕 웃음을 선사한다.
하지만 윤택의 유쾌한 웃음 뒤에는 아픔도 있었던 것이 방송을 통해 전해진다. 윤택은 떠올리면 아픈 이름, 엄마를 불러본다. 막내아들 윤택의 숨겨진 눈물 언제나 유쾌해 보이는 그에게도 남모를 아픔이 있다. 웃음이 많은 윤택이지만 어머니를 생각하면 눈물부터 짓게된다.
제작진에 의하면, 윤택의 어머니는 중증 치매 진단을 받고 거동조차 어려운 상화. 작년부터 상태가 악화돼 이제는 사랑해 마지않던 막내아들 윤택마저도 알아 보지 못하게 되었다. 그런 어머니의 모습에 윤택은 또 한 번 마음이 무너져 내린다.
아들이 개그맨이 되었 을 때 세상 누구보다 가장 기뻐하고 언제나 윤택을 기다려주고 믿어주시던 어머니였단다. 언젠가는 당신의 아들 이름을 불러주실 거라는 희망을 안고 요양원을 찾았는 데 윤택의 기도처럼 봄날의 기적은 일어날 수 있을까?
"이제는 철이 들어서 또 많은 어르신들한테 인기가 있어서 이제 손자도 보고 효 도도 하고 싶은데 진짜 어머니가 이제 많이 아프시니까...아들을 기억 못하시니 까... 스스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돼요. 좀 더 빨리 효도를 많이 했었으면 이렇게 눈물도 많이 흘리지 않았을텐데 생각도 들고"(윤택 INT)
한편 윤택의 부인 김영조씨는 의류회사에 다니는 회사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지난 2012년 8월 건강한 아들을 출산하기도 했다. 윤택은 1972년 서울 태생으로 백석예술대학교를 나왔다. 2003년 'SBS 공채 개그만 7기'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