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황토팩 #월계수 김영애
지난 26일 드라마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종영시 배우 김영애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그녀의 근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영애는 2012년 KBS 2TV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 당시 췌장암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과거 방송된 KBS2 '시간을 달리는 TV'에서 김영애는 "'해를 품은 달' 출연 당시 췌장암 앓고 있었다. 제작진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 암투병 사실을 숨겼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시청자들은 김영애가 또 다시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우려스러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김영애가 앓았던 췌장암은 종양 증식 속도가 빠르고 암세포가 장기로 전이되기 쉽기에 조기 발견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과거 김영애는 부회장으로 있던 (주)참토원 황토팩 사업의 성공으로 큰 돈을 벌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영돈 PD가 진행하는 'KBS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서 황토팩에 중금속이 검출 됐다는 방송보도 이후 위기를 맞았다.
지난 2007년 법원에서 유해성이 없다는 무죄가 입증되었지만 그간의 피해보상은 어디서도 받을 수 없었다. 참토원측에서 KBS에 200억대 손해배상 청구를 내서 1심에서 약간의 배상 판결이 났지만 대법원에서 기각되고 말았다.
한편 한 개신교인 네티즌은 김영애의 건강악화설이 보도되자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며 김영애의 쾌유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