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민낯 #조윤선 성형전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장관에 대한 첫 재판이 28일 열린 가운데 그의 정치인생의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윤선 전 장관은 박근혜 정권 시절 주요 꽃보직을 맡으며 승승장구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직권남용등의 혐의로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을 재판한다. 특검은 이들의 공소장에 박근혜 대통령을 최종 지시자로 지목했다. 하지만 박대통령은 현직 대통령 신분임으로 기소중지 처분했다.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박근혜 정권 시절 여성가족부 장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꽃보직을 역임하며 박근혜 정권 아래 승승장구한 여성 정치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혐의로 구속되기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지냈다. 수위 박근혜의 여자로 통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조윤선 전 장관은 2017년 1월 21일,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주도 및 증거인멸 우려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어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었으며, 같은 해 2월 7일 블랙리스트 작성 주도와 청문회에서의 위증 혐의로 구속기소 되었다.
한편 조윤선 전 장관은 구속부터 특검 조사까지 수의를 입지 않고 사복을 입으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