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한 결혼 #황인영
신실한 크리스천 커플 황인영(39)과 류정한(46)이 열애 1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다고 복수의 연예 소식통이 전한 가운데 류정한이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자필편지를 올리며 팬들에게 둘의 앞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해 주목을 받고 있다.
류정한은 손편지에서 "삼십대라는 나이에 그저 배우로서의 길만을 향해 지금까지 달려온 저에게 또 다른 사람 류정한의 삶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 선물 같은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그 사람과 가정이란 또 다른 행복을 꿈꾸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류정한은 이어 "황인영은 오랜 시간 한길만 바라보고 온 부족한 저에게 여유와 믿음, 소박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친구"라며 "배우뿐만이 아닌 평온하고 소중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첫걸음을 시작하려 한다"고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류정한은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기도해주세요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며 편지글을 맺었다.
뮤지컬계 스타로 불리는 류정한은 1997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 데뷔한 후 수많은 뮤지컬에 출연하면서 우리나라 뮤지컬 대중화에 기여한 인물로 손꼽힌다. 서울대 출신의 첫 뮤지컬 배우로 오랜 기간 뮤지컬 배우로서 외길을 걸어왔다.
한편 연예계 관계자에 의하면, 황인영과 류정한 모두 신실한 크리스천으로 알려졌으며 신앙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