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변호사 학력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박준영 변호사가 2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가운데 박준영 변호사가 최근 상영 중인 영화 '재심'의 주인공 실제 모델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박준영 변호사는 당시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의 재시믈 맡아 피고인이 진실을 찾도록 도와 무죄를 이끌어 낸 바 있다. 당시 약촌오거리에서 택시기사 였던 40세 유씨가 신원불명의 범인의 칼에 12군데를 찔려 사망했다.
관할서인 전북 익산경찰서 형사들은 현장의 '목격자'인 최군(당시 16세로 다방 커피아가씨를 태우고 다니는 일을 했음)을 갑자기 '용의자'로 보고 수사하기 시작했다.
경찰 조사와 검찰 송치 그리고 재판까지 일사천리로 이루어지면서 최군이 '범인'으로 결정되기에 이르렀고 1심에서 징역 15년 확정 됐으나, '반성하는점'을 참작해서 5년 감형해 10년 선고 받고 복역했다. 2010년 출소한 그는 2015년 재심 확정됐고 2016년이 되어서야 누명을 벗게됐다.
한편 박준영 변호사는 고 노무현 대통령처럼 고졸 출신 유명 변호사 중 한 사람이다. 2002년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 35기를 수료한 뒤 수원시에서 변호사로 개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