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선택제 공무원 급여 #공무원 시험 채용
올해 임용될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최종합격자가 지난해보다 108명 많은 461명으로 확정됐다. 최종 선발된 이들은 12: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이들이다.
인사혁신처(처장 김동극)는 '2016년도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461명의 명단을 3일 오전 9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go.kr)에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당초 506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461명으로 줄였다. 시험에 응시한 이들은 총 6177명. 지난해에는 5960명이 응시해 353명이 최종 합격했다.
올해 합격자 평균 연령은 36.1세로 전년도(35.2세)보다 약간 높았다. 20대가 8.7%(40명), 30대 69.2%(319명), 40대 19.7%(91명), 50대 2.4%(11명)이다. 전년도와 비교해 20대 합격자 비중은 5.5%포인트 감소한 반면 30~40대는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여성합격자(78.1%)가 크게 늘었다. 여성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됐던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기준 시간선택제 공무원의 월평균 급여는 131만 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