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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찌, 형과 아버지의 길 따르지 않은 이유는

#한채아 차세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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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우루사 광고)
▲왼쪽부터 차두리, 차범근, 차세찌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차두리 선수의 동생 차세찌가 배우 한채아와의 열애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차두리와 차세찌의 부친은 한국 축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차범근의 자녀들이다. 위로는 누나 차하나가 있다.

첫째가 축구선수 차두리, 둘째가 번역가 차하나, 셋쩨가 차세찌이다. 차두리와 마찬가지로 기독교인인 차범근의 자녀들은 사회적으로도 성공했지만 인성도 훌륭하고 신앙도 깊은 것으로 알려져 기독교인 부모들의 롤모델로 종종 등장하기도 한다.

차세찌는 아버지 차범근 혹은 형 차두리처럼 축구 선수의 삶을 왜 택하지 않았을까? 차세찌는 IT 사업과 호텔운영에 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차범근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두명인데 왜 차두리만 축구선수가 되었느냐"는 질문에 "막내는 축구를 싫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범근은 "축구라기보다는 아빠가 사는 축구 세상을 싫어한다"고 말했다.

아마도 차범근이 1998년 대표님 감독에 있을때, 프랑스 월드컵 당시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것에 가족이 힘들어했던 기억도 한 몫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차세찌의 열애설 상대로 떠오른 한채아는 아직 아무런 공식입장도 내놓지 않은 상태로 네티즌들의 섣부른 판단과 정보퍼나르기는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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