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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교통방송, '기도회'한다며 친박집회 참여 대형교회 고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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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 독자 제공)
▲조용목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경기도 안양 은혜외진리교회는 3.1절 구국기도회에 신도들을 대거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실제 현장엔 교회 버스가 눈에 띠었다.

지난 3일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이른바 '태극기집회'에 대형교회 인사들 및 교인들이 무분별하게 참여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어준은 뉴스 브리핑을 통해 친박 집회에 대형교회 등이 동원되고 있는 현실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어준은 "박근혜 대통령은 교회와는 거리가 있는 사람"이라며 "당선 기원굿을 벌이거나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 때도 굿을 하는데 오히려 교회 속성과는 다른 일을 벌이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무속과 교회와는 거리가 먼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뉴스브리핑의 또 다른 진행자 시사IN 김은지 기자도 "유사한 제보가 왔었다"면서 몇몇 교인들이 '기도회'라는 공지를 받아 버스를 타고 광장에 나왔다가 일부 교인들은 자신들이 기도회가 아닌 집회 현장에 동원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었다고.

대형교회들이 교회 버스를 통해 '구국기도회'에 교인들을 대거 동원한 정황은 지난 1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 일대에서 개최된 보수 개신교 연합체 한기총-한교연의 '구국기도회'에서도 포착된 바 있다.

대안언론 <뉴스타파>는 특히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은혜와진리교회가 성도들을 구국기도회에 대거 동원한 정황을 고발하기도 했다. 당시 구국기도회가 열린 광화문 일대에서 '은혜와진리교회'라고 적힌 대형버스가 목격된 정황도 있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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