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이용주 #유시민
5일 첫 방송된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학생 역할을 맡은 이용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콘텐트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이날 방송에서도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첫 강연자 유시민 작가가 민주주의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을 몇 가지 적으라 권했고, 이용주는 주저없이 "팬티"를 적어냈다. 처 타자로 뽑힌 이용주는 자신이 민주주의를 팬티로 적은 이유에 대해 "우리가 원시사회에서 인간이 사는 것을 사실 알몸으로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외출을 할 때 가장먼저 입는 것은 팬티지 않는가? 민주주의를 입고 그 위에 법을 입고, 안보를 입고 복지를 걸치고 경제활동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다른 학생들이 "오랫 동안 생각해 온 것 아니냐"며 칭찬 일색의 반응을 보였으나 유시민 작가는 오히려 "그런데 팬티 안입어도 되지 않느냐"는 돌발 질문을 하자 이용주는 당황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이용주는 "팬티를 안입거나 법부터 입고 민주주의를 먼저 입게되면, 바지위에 팬티를 입으면 바지 위에 팬티를 입으면 슈퍼맨이다. 슈퍼맨처럼 강력한 독재자가 나타나서 우리를 괴롭힐 수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용주는 JTBC 디지털뉴스룸의 '멋진 신세계'의 기획 및 진행을 맡으면서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과 소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