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대리운전 #임창정 또다시사랑
배우 겸 가수 임창정이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과 글로 구설수에 올랐다. 임창정이 최근 올린 글에는 '마누라, 대리, 픽업, 만삭, 임신'등의 해시태그가 있었다. 사진 등의 정황을 미뤄볼 때 술을 마신 임창정을 픽업하려 만삭의 아내가 달려온 것으로 보인다.
이에 네티즌들은 "만삭 아내 운전 시킨 게 잘못한 건 아니지만...굳이 사진을 올릴 거 까지는...", "'자랑'할만한 일도 아닌데 버젓이 올려놓은 게 잘못이다. 아내가 홑몸도 아니고 더군다나 만삭이니 임창정 씨가 남편으로서 배려가 조금 부족했던 건 아닌가 싶다", "그렇다고 욕먹을 일은 아닌 거 같은데 마누라만 괜찮다면", "출산 보름 앞둔 사람도 운전 잘하는데, 뭐 사람 앞일은 모르는 일이라 위험할 수도 있겠지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임창정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한편 일산 허유재병원에서는 지난 2013년 임신,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 304명을 대상으로 '임신 중 남편에게 느꼈던 속 마음'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바 있다. 당시 설문조사에서 42.1%가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 하는 남편'을 가장 서운했던 기억으로 꼽았다.
"술...내일부터...넌"
임창정도 술을 마신 것을 후회하는 듯, 내일부터 술을 절제하겠다는 의미를 내포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어떻게 하면 술을 끊을 수 있을까. 이에 송길원 목사는 지난 2002년 "성경은 경건한 생활을 위해 술을 금하고 절제할 것을 권하고 있다"며 술에 대한 성경적 태도와 술을 끊는 방법에 대해서 서술했다.
송 목사는 "술을 끊지 못한 것이 아니라 습관을 끊지 못한 것"이라며 "금주 은단이라던지 술을 멀리 할 수 있는 식단의 개발에서부터 운동요법과 심리요법 심지어 충격요법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본인이 뜻을 정하는 일이라고 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