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고향 #정미홍 남편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기각을 확신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 심판은 각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만약 인용이 된다면 제가 먼저 목숨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저 불법적이고, 사악한 반역, 범죄 집단, 남창과 결탁하여 나라 분탕질 치고, 세계에 대한민국 개망신 시킨 민주화팔이 집단 몰아내는데 모든 걸 걸고 싸우다 죽겠다"고 역설했다.
서울 태생인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15년간 난치병 루프스를 앓으면서 세 번이나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입양딸을 둔 것으로 전해진다. 정미홍 남편은 미국 변호사로 알려졌으며 정 전 아나운서가 난치병을 회복하는데 큰 힘이 되어준 것으로 나타났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현재 더코칭그룹 대표로 있으며 정앤어소시에이츠 대표이 사장을 맡고 있다. 대한체육회 미디어위원회 위원, 서울특별시 홍보담당관, 서울특별시 시장 부속실 실장,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겸임교수, 대한적십자사 홍보자문위원장. 국제경영원 홍보과정 강사, 평화의 숲 홍보이사, KBS 아나운서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내일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언론회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모두 승복해야 한다'는 제하의 논평을 최근 발표했다.
이 논평에서 한국교회언론회는 "헌재에 탄핵 심판을 요청한 측이나 또 이를 지지하는 세력,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부정하고 탄핵의 기각을 원하는 세력과 이에 합세해 응원하는 모든 사람들은 법치주의 국가 대한민국의 국민이므로, 헌법기관인 헌재의 결정에 승복해야 한다"며 "헌재의 결정을 무시하거나 승복하지 않는다면 '법치주의'를 무시하고 부정하는 것이 되며 국민적인 약속까지 스스로 배반하는 것으로, 이는 위험한 다른 방법을 선택하겠다는 것인데 모두를 불행하게 만들 뿐"이라고 했다.
특히 종교계를 향해서는 "국가의 미래를 위해, 국가 통합과 국민들의 화합을 위해 필요한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를 선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