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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홈페이지 접속 차단..."불순한 세력 때문?"

#박사모 홈페이지 #박사모 할복단 #일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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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사진= 박사모 홈페이지 첫 화면 갈무리)
박근혜 탄핵 심판 선고일을 하루 앞둔 9일 박근혜 탄핵을 반대하며 태극기집회를 주도한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카페가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현재 박사모 홈페이지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박근혜 탄핵 심판 선고일을 하루 앞둔 9일 박근혜 탄핵을 반대하며 태극기집회를 주도한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카페가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현재 박사모 홈페이지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이를 두고 박사모 회원들은 SNS 등 온라인 상에서 간헐적으로 "불순한 세력이 중요한 시점에 박사모 홈페이지를 공격하고 있다"며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몇시간 전까지만 해도 박사모 회원들은 박사모 홈페이지를 통해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기각을 확신하며 "목숨을 내놓겠다"는 등 비장한 각오를 밝힌 데에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었다.

헌재 앞 일인 시위 등 지속적으로 탄핵 반대 집회를 벌여온 박사모 홈페이지 접속마비가 장시간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사모에는 특히 보수 우파 기독교인들과 승려들 등 종교인들이 가세해 주목을 받아왔다.

한편 박근혜 탄핵 정국에서 이제껏 쉬쉬해오던 보수 교계 연합기관들, 즉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등은 9일 일제히 침묵을 깨고 성명을 발표하며 내일 10일 있을 탄핵 심판 선고에 "승복하라"는 입장을 냈다.

이에 보수 교계 연합기관들이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앞두고 침묵을 깨고 목소리를 높인 데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교계 일각에서는 이러한 보수 교계 연합기관들의 일사불란한 움직임에 민주주의에 근간을 둔 평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평가가 나왔으나 다른 한쪽에서는 탄핵 기각에 따른 촛불민심 이반 현상을 최소화하려는 사전 작업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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