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이정미 #이정미 헌법재판관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선고한 이정미 헌법재판관을 향해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고 독설을 날렸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헌재가 잘못한 것은 수도 없이 많지만 가장 큰 것은 스스로 헌법을 어겼고, 법리적 해석이 아닌 감정적 판결을 했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앞서 "3월 10일은 1910 년 경술 국치 이후 가장 수치스러운 오점을 남긴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했으며 역시 이정미 헌법재판관을 향해 "과거 자신의 판결을 뒤집었고, 심지어 헌재 심판은 굳이 사실 조사를 할 필요도 없다는 '명언' 을 남겼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며 "저는 재심 청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박근혜 탄핵 심판 기각을 확신하며 탄핵 인용시 "목숨을 내놓겠다"고 발언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논란이 확산되자 "자살은 범죄"라며 살고 죽는 것은 "하나님의 영역"이라고 밝혔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