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춘분인 오늘 20일 서울 17도, 대구 18도 등 전국이 12~19도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늦게부터는 남부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21일 아침까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에 "21일부터는 낮 기온이 20일보다는 3~4도가량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춘분인 오늘 포근한 날씨에도 여전히 미세먼지는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20일 전국날씨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세종·충북·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대전·광주·전남·영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