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작업을 도맡은 세월호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상하이샐비지는 1951년 설립된 해양 구난 전문 업체로, 중국 교통운수부 산하 국영기업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상하이샐비지가 지금까지 참여한 선박 구조작업은 모두 1천 900여 건. 상하이샐비지는 입찰시 평가에서 기술력 부문 2등을 차지한 바 있다. 잠수사 등 전문 인력 1400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30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2만톤의 해상 유출 기름을 제거한 실적도 쌓은 바 있다.
지금 현재 세월호 인양을 위해 상하이샐비지는 당초 크레인 대신 잭킹 바지선 2대를 사용하는 '텐덤 리프팅'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상하이샐비지는 세월호 인양 작업 성공시 성공 보수까지 보함해 총 916억원을 손에 쥐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