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골프장에서 익사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오전 9시 30분쯤 경북 청도군 이서면 한 골프장에서 50대 모 사찰 스님이 공을 주우려다가 연못에 들어갔다가 빠져 숨졌다고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주요 소식통이 전했다.
경찰은 50대 스님이 골프를 치던 중 연못에 빠진 공을 주우려고 연못으로 들어갔으나 연못 바닥에 깔린 방수용 고무 패드 때문에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골프장 연못의 수심은 3미터 정도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