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이란
한 30대 조현병 환자가 아무런 이유 없이 욕설을 했다며 친부를 폭행해 숨지게 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조현병 질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뇌질환의 일종으로 알려진 조현병은 10대 후반에서 20대의 나이에 시작하여 만성적 경과를 갖는 정신적으로 혼란된 상태를 유발하는 뇌질환이다. 이병은 비교적 흔한 병으로 백 명 중 한 명이 걸리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모든 계층의 사람이 걸릴 수 있으며 남녀 빈도는 비슷하다.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 학계에서는 뇌의 기질적 이상을 그 원인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인천 연수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친부를 때려 숨지게 한 아들 홍 모(33)씨를 구속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들 홍 씨는 지난 15일 오후 12시 15분께 인천시 연수구의 자신의 집 앞 길가에서 아버지 홍 모(49)씨를 수차례 발로 차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