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호남 지지율 하락 원인은 무엇일까? '전두환 표창장 발언' 논란의 여파 때문인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호남 지역 지지율이 14%포인트 급락했다.
24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대선 주자 지지도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호남 지역에서의 지지율은 전주(47%)보다 크게 떨어진 33%로 나타났다.
문재인 전 대표에게서 빠진 호남 표심은 국민의당 손학규 전 대표에게 많이 옮겨갔다. 손 전 대표는 5%로 치솟았다. 지난주 조사에서 1%미만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수직 상승한 셈이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4%포인트 오른 13%를 기록했으며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3%포인트 오른 4%를 기록했다.
문재인 호남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는 안희정 지사와의 '네거티브 공방'과 민주당 경선 사전 투표 결과 유출 논란이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