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실한 크리스천 배우 최강희가 '주일 지킴이' 태그를 달고 지난 19일 주일예배 참석을 독려했다. 주일성수 지킴이로 나선 것.
최강희는 함께 올린 사진에서 '혹시 알고 계셨나요? 믿음은 들어야 생긴다는 거. 예수님 이야기 들으러 오세요. 마음 속에 믿음이 생길 거예요. 예수님 믿으면 정말 정말 좋아요'라는 글과 함께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는 로마서 10장 17절의 성경구절을 나눴다.
주일 저녁 8시 대학로에서 드려지는 예배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예배를 드리지 못한 이들을 위해 지난 2016년 9월부터 시작됐다.
이 같은 주일 저녁 예배에 대해 최강희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저희도 촬영 있으면 주일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일이 많은데, 그럴 때면 정죄감도 든다. 주일성수도 하고 밥도 같이 먹어주면서 기도해 주고 응답도 같이 맛보고 하면 조금 더 연합이 되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다른 한편에는, 제가 정말 사랑하는 친구가 있다"면서 대학로 저녁 8시 예배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언급했었다.
한편 최강희는 2014년 교회 셀 리더 '목자'로 임명받아 '전도왕'이 되기도 했다. 현재 그녀는 '추리의 여왕' 촬영으로 대전과 서울을 오가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셀 리더로서 새벽예배를 드리며 교회에 일찍 나와 새 신자들을 돌보는 등 교회 봉사 활동에도 열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