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배우 겸 가수 서인국이 군 입대 나흘만에 골연골 병변으로 귀가 조치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서인국이 앓은 골연골 병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골연골 병변은 발목의 뼈 중 거골에 주로 발생하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발목을 다쳐서 발생하기도 하며 전혀 다친 적이 없어도 발생 가능하다.
평지 보행에 장애가 있을 정도로 증세가 심한 경우는 많지 않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아프거나, 특히 내리막길에서 통증이 심하게 오는 것이 대부분이다. 골연골 병변 치료도 비교적 간단하다.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글로코사민 제제나 소염진통제 등과 같은 약물 치료만으로도 나을 수 있다.
한편 서인국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인국의 골연골병변은 훈련에 앞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인국은 이에 따라 지방병무청에서 재신체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재검 결과에 따라 서인국의 군 복무 이행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