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3일 첫 선을 보인다. 2일 케이뱅크는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를 열고, 3일 자정부터 계좌개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케이뱅크가 출시하는 다양한 상품들 중에 단연 눈길을 끌고 있는 상품은 대출 상품. 먼저'직장인K 신용대출'이 그 대표 상품 중 하나다. 직장인K대출 금리는 최저 연 2.73%로 주요 시중은행의 일반 신용대출 평균 금리보다 1~2% 낮다. 재직증명서나 소득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미니K 마이너스통장'은 연 5.5% 확정 금리로 최대 5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또 '슬림K중금리대출'은 우대 기준을 만족할 경우 최저 연 4.19% 금리를 적용한다. 전월 원리금을 정상적으로 내면 다음 달에 연 1%의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3000만원.
한편 케이뱅크 체크카드는 포인트적립형으로 전월 실적에 따라 이용금액의 1%를 기본으로 적립해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케이뱅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1포인트당 1원으로 현금 전환 가능하다. 통신캐시백형은 KT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3000원을 기본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