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총재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접견하러 서울구치소에 방문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2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봉하마을을 덮친 태극기집회 사건을 언급한 것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신동욱 총재는 "문재인 법과 원칙 응답하라. 1원도 받지 않은 박근혜 구속 '무너진 대한민국 바로 세우는 첫 걸음' 아니라 노무현 가족 640만불 뇌물 재수사가 첫 걸음이다. 적폐청산은 노무현 가족 뇌물사건이다"라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의 부당성과 노무현 전 대통령 뇌물 재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한편 한국교회 보수파 연합기구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은 지난달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수감에 대해 입장을 발표했다. 한교연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직 대통령의 구속은 두 번 다시 되풀이되어선 안 될 국가적 비극이며 국민적 불행임에 틀림없지만 이로 인해 우리 사회에 더 큰 분열과 갈등이 초래된다면 이는 불행의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 될 수도 있음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