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의 목소리가 화제다. 나긋나긋한 기존 목소리에서 저음 발성의 목소리로 바뀐데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 안철수 목소리에 호불호도 갈리는 양상이다.
안철수 전 대표는 경선을 거치면서 달라진 목소리에 많은 사람들이 놀래고 있다. 안철수 전대표의 목소리는 조곤조곤 자장가 같고 여성스럽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 쩌렁쩌렁하고 굵고 낮은 저음으로 바뀌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안철수 대표에게 아나운서 등을 초빙해 연설스타일을 바꿔보라고 조언했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안 전 대표는 본인 스스로 노력하고 터득했다고 한다.
이에 국민들의 반응은 두갈래로 나눠졌다. 긍정적으로 보는 국민들은 "강단, 자신감, 집중력"등으로 인해 호감이 생겼다고 말하는 반면 부정적으로 보는 국민들은 "얼굴과 매치가 안된다, 부자연스럽, 권력욕이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한 네티즌은 안철수 전 대표의 바뀐 목소리를 두고 '루이 암스트롱'같다고 표현했다. 루이암스트롱은 1960년대에 유명한 가수이자 트럼펫 연주자로 'what a wonderful world'곡으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는 가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