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의 국밈의당 신천지 의혹에 휩싸였다. 7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국민의당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들을 당원으로 가입시켰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강원 원주 국민의당 당원의 80%라 신천지 신도들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국민의당은 부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즉각 반박했다. 국민의당은 신천지 의혹에 "근거없는 흑색선전으로 비난하면 역풍이 불 뿐 "이라고 반박했다. 국민의당에 의혹이 제기된 신천지는 개신교 정통 교단들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신흥종교다.
국민의당 신천지 당원 가입 의혹에 앞서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도 신천지 연루 의혹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반기문 전 총장은 신천지 연관 인물로 잘 알려진 IWPG(세계여성평화그룹) 김남희 대표와 함께 찍은 동영상이 유포되어 신천지 연관 의혹을 산 바 있다.
이에 반기문 전 총장은 진보, 보수 교계 수장들을 차례로 예방한 뒤 신천지 연관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반 전 총장은 "자신이 신천지와 연루되어 있다는 소식은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반 전 총장은 "3월8일은 세계여성의날로서 각국 여성들이 유엔 건물 앞에서 기념식이나 시위를 하는데 그때 우연히 함께 사진촬영을 한 것밖에 없는데 그 여성이 신천지 인물이라는 이유로 자신을 신천지와 연결되어 있는 양 SNS 등을 통해 유포하는 것은 악의적이다"라며 "이런 풍토는 한국사회를 병들게 하는 악습이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