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한반도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항공모함 칼빈슨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한반도행은 북한 핵실험에 대한 미국의 무력 시위로 풀이되고 있다.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는1982년 3월 13일 취역했으며, 길이 333m, 폭 77m로 축구장의 약 3배 크기이다. 또한 전시 바로 투입 될 수 있는 F/A-18E/F 수퍼호넷, F/A-18C 호넷, E-2C 호크아이,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 MH-60S 시호크 해상작전헬기 등 74대의 항공기를 싣고 최고 시속 56km로 달린다
항공모함 승조원 5300여명을 실은 칼빈슨호에서는 하루 식사 1만8000끼가 제공되며, 물도 1500t씩 쓴다. 또한 우체국을 비롯해 병원·교회·방송국도 있다, 이는 바다에 떠다니는 군사기지라고 할 수 있다.
한편 급박해지는 북한과 미국과의 관계와 세계 정세 속에서 국가 안보와 북핵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종교인 모임 등은 19대 대선 후보들에게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하여 한반도 평화 해법 모색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