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창 회장이 기부 의인에 등극했다. "나는 기부를 하기 이위해 사업을 한다"는 강석창 회장은 '꽃을 든 남자'하면 떠오르는 화장품 창업주로 잘 알려져 있다. 강석창 회장은 13일 오전 기독교방송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자신의 기부 철학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지난 20년간 100억이 넘게 기부 활동을 해 온 강석창 회장은 사업을 그만 두면 99%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선언을 한 바 있다.
기부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진행자가 묻자 강석창 회장은 "처음에 기독교방송이 그때 언론 탄압을 받으면서 일반 청취자들이 기부하고 이런 것들 보고, 정말 기독교방송이 그렇게 어려운가 해서 찾아갔었다"고 밝혔다. 그렇게 기부의 시작이 이뤄진 것. 강석창 회장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네랄바이오 강석창 회장은 이 방송에서 자신이 약속한 99% 기부도 다시금 확인했다. 강석창 회장은 신문에서 와전되어 보도된 부분이 있다며 "한꺼번에 99% 다 하면 회사는 문을 닫아야 되니까 이것을 주식으로 기부하게 된다면 배당금이 그쪽으로 가게 될 거고 그러면 계속 회사 이익이 기부하는 게 되겠죠"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