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근로자복지센터는 4월29일(토)-30일(일) 양일간 오후 시간대에 이화여대 ECC 1층 '아트하우스모모'에서 노동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주제는 "보통 슈퍼우먼"이며 우리들의 노동현실을 되돌아보고 대안을 모색해보려는 취지를 갖고 있다.
이 영화제는 서대문구 근로자복지센터가 주관·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청, ㈔노동희망과 아트하우스모모 등 여러 단체가 후원하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보통 슈퍼우먼"의 주제 아래 상영될 작품들과 시간은 다음과 같다.
[4월29일]
오후1시
〈아빠가 죽으면 나는 어떡하지?>(남순아 감독, 32분), 〈가현이들〉(윤가현 감독, 78분)
오후3시30분
<얼굴들>(지혜 감독, 53분), 〈따듯한 밥〉(박지선 감독, 65분)
오후6시30분, 개막식
<다음 침공은 어디?>(마이클 무어 감독, 120분)
[4월30일]
오후3시30분
〈부르크만의 여성노동자들〉(이삭 아이시탄 감독, 88분)
오후6시30분
<팍스콘>(두 치아오 감독, 60분)
각 영화 상영이 마친 뒤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29일에는 윤가현, 남순아, 박지선 감독과 <얼굴들>의 주인공인 시그네틱스 노조 윤민례 분회장이 초대손님으로 참여한다. 또한 개막식에는 하종강 교수와 은수미 전 국회의원이 초대되어 노동인권과 복지제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30일에는 초대손님으로 전순옥 '참 신나는 옷' 대표이사와 서종식 혁신센터장, 홍기빈 칼럼리스트가 참여하여 심도있는 분석과 대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예약 및 문의
제5회 서대문구 노동인권영화제 '보통 슈퍼우먼' 티켓 예약은 구글 (http://goo.gl/p33pUH)로 받고 있으며, 단체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395-0720, 070-8890-0718)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 영화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모든 영화는 무료이며 미리 예약하는 분에 한하여 사은품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