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마태복음6:9-11)
주님께서 가르치신 이 기도를 읽을 때 우리는 이 기도가 한 가지 모범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주님께서는 "이 기도로 기도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이런 식으로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분은 기도에 대해서 놀라운 것을 가르치셨다: 그것은 기도의 길이나 기도의 논리 혹은 기도 언어가 아니라 믿음, 초점, 기도를 하늘로 올려지게 할 요소 등이다.
이 기도에서 "양식"은 우리의 일상적인 필요를 실제로 상징한다. 오늘 무언가 필요한가? 하나님은 당신의 필요를 채워주기를 기뻐하신다.
아래에 우리가 "일용할 양식"을 위해 기도할 때 따라야 할 중요한 4가지 절차가 있다.
1. 적절한 우선순위
이 기도의 우선순위를 살펴보라.
아버지 이름
아버지 나라
아버지 뜻
우선 하나님의 이름, 그분의 나라, 그리고 그분의 뜻이 나온다. 이것 뒤에 우리의 필요가 나온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이 우선순위를 적절히 지키지 않으면 당신은 기도의 힘을 얻지 못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하늘의 급사가 아니시다. 기도는 인간이 자신의 뜻을 하늘에서 이루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 아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그분의 뜻을 이 땅에 실현하기 위한 도구이다. 이것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것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셨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6:33).
이 우선순위를 지키지 않으면 당신의 기도는 응답 받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응답받는 기도는 불한당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 왜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겠는가, 당신이 그 힘으로 그분을 섬기려고도 하지 않는데? 당신은 "우리의 양식"을 구하기 전에 "그분의 뜻"을 구해야 한다. 그분에게 자리를 먼저 내어드려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두 번째 자리에서는 일하지 않으신다.
당신 가슴속에 타오르는 간절한 욕망이 있다면, 그것이 하나님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고 그분의 나라가 임하며 그분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인가? 마태복음6장33절은 당신이 그대로 실천하지 않는 한 이루어지지 않는 약속으로 남아 있을 뿐이다.
2. 기도로 간청할 것
사람들이 자신들의 필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는 그들이 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간단하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태복음7:11)
당신은 그저 "주님, 제게 그것이 필요합니다"하고 말할 뿐이다. 많은 사람들이 구하지 않기 때문에 받지 못한다(야고보서4:2). 기도하지 않을 때 당신은 자신을 억제한다. 하지만, 기도는 하늘의 보물창고를 여는 열쇠이다.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신다. 우주를 창조하신 그분, 위대하고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내가 그분을 부르면 그분이 내게 응답하며 내게 크고 은밀한 일을 보여줄 것이라고(예레미야33:3) 말씀하신다.
3. 적절한 초점
이것은 당신이 모종의 비결을 갖게 된다거나 당신이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 갖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욕심까지도 채워주신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신다(빌립보서4:19).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는 말은 또한 "오늘 우리에게 충분한 양식을 주옵시고"라고도 번역될 수 있다. 우리 주님은 케이크가 아니라 떡을 위해 기도하라고 가르치셨다. 가끔 우리는 우리가 필요로 하지 않는 것도 원한다. 그리고 가끔은 원하지 않는 것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구하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기쁘게 당신의 필요를 채워주실 것이다.
4. 당신의 개인적 필요
기도는 노동이나 근면의 대체품이 아니다. 떡을 위해 기도한다면 당신은 아멘을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아는가? 바로 떡을 위해 일하는 것이다.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창세기3:19)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데살로니가후서3:10)
"게으른 자는 가을에 밭 갈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거둘 때에는 구걸할지라도 얻지 못하리라"(잠언20:4)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자는 먹을 것이 많으려니와 방탕을 따르는 자는 궁핍함이 많으리라"(잠언28:19)
너무 게을러서 경작하지 않는다고? 그러면 당신에게는 먹을 것이 없게 된다. 하나님은 게으른 자와 나태한 자를 축복하지 않으신다.
뒤로 물러앉아서 "아무 것도 하지 않음으로써 나의 믿음을 보여줄거야"라고 말하지 말라. 정 반대이다! 당신은 무언가를 함으로써 믿음을 보여줄 수 있다. 왜냐하면 행함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까.
예수님은 지상의 굶주림을 해결할 하늘의 떡이다. 그분이 생명의 떡이 되셔서 당신과 내가 가장 깊은 굶주림을 해결할 수 있었다.
당신은 예수님을 아는가? 만일 당신이 떡을 아껴두었다가 죽어서 지옥에 가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만일 당신이 예수를 모르면,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만족될 때까지 결코 해소되지 않을 숨겨진 굶주림이 있게 된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마태복음4:4). 오늘 저녁 잠자리에 들 때 그 생명의 떡을 당신의 가슴에 품어라. 그분의 이름은 예수이시다. 그분만이 내일 나를 충분히 충족시켜주실 분이시다.
http://www.biblestudytools.com/bible-study/topical-studies/how-to-pray-for-your-daily-bread-1164159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