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버거에 대한 외신기자의 평가가 눈길을 끌고 있다. 105회 고 김일성 주석 생일 행사 취재차 북한을 다녀온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의 조너선 카이먼 기자는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빵 위에 있는 북한: '전설의 고려버거'는 고립된 국가에 관해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
카이먼 기자는 얼마 전에도 고려 항공에서 건네준 고려버거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카이먼 기자는 고려버거를 설명하면서 "고려항공 승무원이 건넨 고려버거가 베일에 싸인 북한만큼이나 신비로운 버거"라고 소개했다.
고려버거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있었다. 카이먼 기자는 "차가운 상태로 제공되고 한 장의 종이를 깐 버거 빵 안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고기와 가공된 치즈, 채 썬 양배추와 상춧잎 한 장이 들어간다. 그리고 약간의 달콤한 맛이 나는 브라운 소스로 마무리했다"고 묘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