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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친형 덕에 배우생활...'맨투맨'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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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영화 <신세계> 스틸컷)
▲배우 박성웅이 10년이 넘는 긴 무명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드라마 <맨투맨>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등 배우로서 전성기를 맞고 있다. 영화 <신세계>에서 상대역 황정민에 대비되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보여주는 등 묵직한 존재감으로 주복 받은 그는 지난 2015년 배우 생활에 뛰어든 뒤 최초로 각종 CF 모델로 활동했다.

배우 박성웅이 10년이 넘는 긴 무명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드라마 <맨투맨>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등 배우로서 전성기를 맞고 있다. 영화 <신세계>에서 상대역 황정민에 대비되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보여주는 등 묵직한 존재감으로 주복 받은 그는 지난 2015년 배우 생활에 뛰어든 뒤 최초로 각종 CF 모델로 활동했다.

박성웅은 건국대학교에 입학했으나 집안에 법조인 있어야 한다는 부친의 뜻에 따라 군 제대 후 다시 입시를 치러 한국외국어대학교 법대로 입학했다. 그러나 법학의 길이 자신의 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 끝에 우연히 화보를 찍던 형을 따라 카메라 앞에 서게 되었고 1997년 1월 1일에 배우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무명기간은 10년이 넘었다. 당시 정두홍 감독 지휘하의 액션스쿨 1기로 들어가게 된다.

액션 배우로 출발한 박성웅은 잊지 못할 작품으로 '태왕사신기'를 꼽으며 "신은정 씨도 만났고 배우로서도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박성웅은 "(신은정과)상대역이어서 지긋이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6개월째 되는 날 '너 내꺼 할래?'라고 딱 한 마디 밖에 안했다. 그 전까지 은근히 잘해줬다. 집 앞에서 납치해 충주까지 내려가 '내꺼 할래?'라고 했더니 아무 말도 안 해 (신은정한테)차였는지 알았다"면서 "그런데 일주일 뒤 답을 주더라"고 덧붙였다.

박성웅은 "결혼할 때 딱 300만원이 있었다. 그래도 자신이있었다. 안 굶길 자신 있다고 했더니 아내도 알았다고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결혼하고 몇 개월간 일이 없어서 와이프가 먹여 살렸다"며 "'에덴의 동쪽'을 하면서 여우조연상을 수상, 금도 받았다"고 말했다.

박성웅은 동료 배우 신은정과 지난 2008년 결혼식을 올렸다. 기독교 신자로 박성웅은 모태신앙으로 큰아버지와 외할아버지가 목회자다.

아내 신은정은 한 인터뷰에서 "대한사회복지회, 해비타트, 다일복지재단 같은 단체를 통해 만나게 될 어려운 분들에게 저희 부부가 어떤 일을 하도록 주님이 준비해두셨는지 궁금해요. 앞으로 알아갈 게 더 많은 것 같아 기대되고 기도하게 됩니다" 라고 봉사에 대한 바람도 전했다.

한편 JTBC '맨투맨'으로 박성웅은 한류스타 여운광으로 열연 박해진,김민정,연정훈,채정안과 함께 출연한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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