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손 자연건강학교'가 입교생을 모집하고 있다. '닥터손 자연건강학교'는 '암요! 앎으로서 새 삶을 만드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연치유 건강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기숙생활관이다.
김현창 교장은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주신 생명을 모두 활용하지 못한 채 받은 사명을 충분히 사회에 환원하지 못하고 생활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늘 갖고 있었다"며 "자연건강학교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자연과 더불어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의 건강법을 익히고 체질화해서 건강한 몸으로 다시 태어나 사명감을 갖고 세상을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과거에 비해 모든 면에서 생활은 더욱 편리하고 풍요해졌으나, 질병의 종류와 난치성 질환은 도리어 크게 증가했다. 이는 복잡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각 개인의 과오와 운동부족, 잘못된 먹거리와 식습관, 스트레스, 환경오염 등의 이유도 있지만, 의료 산업화 문제와 함께 현대의학이 너무 세분화돼 있어 원인은 치료하지 못한 채 결과만을 치료하는 대증요법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자연건강학교는 암이나 난치성 질환의 치유가 간단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대단히 어렵고 불가능한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그 기전과 발생 원인을 알고 제대로 관리하면, 인체 내 자연치유시스템이 작동하여 항상성(homeostasis)이 유지되고 스스로 치유가 된다는 것.
학교 측은 이를 위해 복잡한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한 마음과 맑은 공기, 건강한 밥상, 바른 척추관리와 운동, 적절한 휴식과 케어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확한 보건 교육을 통하여 '앎'으로서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는 자연건강학교를 개설, 더 건강하고 밝은 지역사회 건설에 기여하도록 인력과 프로그램, 시설과 환경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닥터손 자연건강학교에서는 보건 관련 국가자격과 박사급 전문가들에 의해 최적의 요법 상담과 관리를 받게 된다. 이를 위해 서울 잠실에서 1시간 이내의 근교에 산림 치유가 가능한 청정 자연림 지역에 학교를 건축했다. 대표 손병국 교수는 "학교에서는 자연치유와 건강에 대해 배우고, 배운 것을 그대로 실천하는 기숙생활관이라 생각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닥터손' 손 교수는 "가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장·단기 프로그램에 의해 전문가들과 함께 교육을 받고, 임상실험을 충분히 거친 보건학 박사 등 전문가들이 직접 교육을 하게 된다"며 "누가 간병하거나 돌봐주는 시스템은 아니기 때문에, 홀로 걷고 식사가 가능한 정도의 사람인지 심사를 거쳐 입교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자문위원으로 류규수 전 대구한의대 보건대학원 원장, 전병태 한국녹용학회 회장 및 전 건국대 충주캠퍼스 총장, 남철현 전 서울시보건협회 회장 및 대구한의대 교수, 문영기 전 한국주거환경학회 회장 및 강원대 사회과학대 학장, 박상태 대한보건교육사회 회장 및 중부대 교수, 서호석 국립의료원 한방과장 및 한의사, 이혜옥 한국가정회복연구소 소장 및 상담심리학 박사 등이 포진돼 있다.
그는 "치유와 치료는 다른데, 치료가 외부에서 힘을 가해 병을 고친다면 치유는 외부적으로 도와주지만 스스로 나아지는 것을 말한다"며 "암 역시 발생기전을 파악하고 면역력을 높여 스스로 물러가도록 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면 된다., 우리 몸 속의 면역력과 항상성이 극대화되면 암은 스스로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자연치유학교에서는 음식이 약이고, 약이 음식이라는 '食藥同原(식약동원)' 식이요법을 신봉하여 자연식 위주로 식사하게 된다. 생체 위주 식사에 산 바로 아래 위치해 매일 산림욕이 가능, 스트레스 없이 자연치유를 꾀할 수 있다.
여기에 손 교수가 일본에서 직접 전수받은 척추교정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면역력을 극대화하게 된다. 그는 "척추에는 62개의 신경이 있고, 우리 몸의 굉장히 많은 부분과 직접적으로 관련돼 있다"며 "척추만 바르게 만들어도 면역력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방마다 온열 치료가 가능한 황토·음이온 찜질방을 갖추고, 마사지 테라피도 교육해 실천하도록 할 계획이다. 텃밭을 갖춰 동식물, 곤충, 원예치료 등도 가능하다.
손병국 교수는 "닥터손 자연건강학교는 치료하는 곳이 아니라 치유가 되는 곳"이라며 "현대 의학의 한계가 속속 드러나고 있고, 아시다시피 생활습관이 바뀌지 않으면 병도 낫지 않는 만큼 학교에 오셔서 기존의 생활 패턴을 바꾸고 함께 치유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입교를 위해서는 개인 위생용품과 등산복 혹은 간편복, 등산화, 수건, 운동복, 화장지, 우산 등을 챙겨와야 하며, 2박 3일 단위의 단기 힐링프로그램과 월 단위 장기 힐링프로그램이 각각 운영된다.
문의: 031-584-2161, https://eduhealing.modo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