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인권이 대표곡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전인권의 안철수 지지 의사가 '걱정말아요 그대' 사건으로 묻히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논란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한 표절 의혹 글이 불씨가 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가 1972년 독일 밴드 블랙 푀스((Black Fooss)의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ine met)'과 흡사하다는 글과 블랙 푀스의 공연 영상이 게재됐다.
전인권은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에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표절 안해요. 맘대로 생각하세요. 괜찮아요"라는 글을 남겼다. 표절 논란에 앞서 전인권은 지난 24일에는 장문의 글을 통해 안철수 지지를 선언해 이목을 끌었다.
전인권은 "나는 내가 해야할일을 까먹으면서 누군가를 돕고 싶지는 않아요. 내가 할일역시 큰일이라 정신을 차려야돼요"라며 "그리고 국민의 한사람 주권자로 한 대권주자를 지지 합니다. 안철수 씨를 지지합니다"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