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홍준표 동성애 입장 옹호? 문재인 동성애 입장 질타

shindongwook_0427
(Photo :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갈무리)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동성애를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문재인 동성애 입장 변화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기존 성적 지향성에 대한 차별은 반대하면서도 동성혼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펴다가 성소수자 인권단체 관계자들의 반발에 부딪힌 바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동성애를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문재인 동성애 입장 변화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기존 성적 지향성에 대한 차별은 반대하면서도 동성혼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펴다가 성소수자 인권단체 관계자들의 반발에 부딪힌 바 있다.

신동욱 총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동성애 논란 해명' 이틀 만에 '심상정 모범답안 컨닝 꼴'이고 안철수 동성애 발언 '문재인 컨닝 답안 컨닝 꼴'이다"라고 밝혔다.

신동욱 총재는 또 "동성애도 눈치 보는데 북한인권·북한핵무기 물어보는 것은 양반 꼴"이라며 "말 바꾸기 잘하는 사람치고 정직한 사람 없는 꼴이다"라고 적었다.

홍준표 후보는 27일 충남 서산에서 유세를 마친 뒤 취재진에 동성애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동성혼, 즉 동성결혼 합법화는 고사하고 동성애 자체를 처벌해야 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앞서 홍준표 후보는 충남 천안 유세를 마치고 나서도 동성애 문제에 대해 강경 발언을 했다. 종교적 신념의 관점에서는 "하나님의 뜻에 반한다"고 했으며, 위생학적 관점에서는 "에이즈"를 들었다. 전형적인 보수 개신교계의 동성애 반대 논리다.

홍준표 후보의 동성애 반대 강경 발언은 보수 개신교계의 표심을 노린 전략으로 분석된다. 지금까지 보수 개신교계는 신앙의 신념의 관점에서 동성애 반대를 외쳐왔다. 특히 보수적 성향의 충남교계는 안희정 지사의 동성애 옹호 발언에 강력히 항의해 안 지사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