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자신을 고발한 사실을 밝히며 고발당한 심경을 전했다.
안민석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웰컴입니다. 진실을 가려봅시다. 지난해 최순실 국정농단을 파헤친 교문위 국정감사 속기록을 분석한 결과 야당의원 15명이 1517회에 걸쳐 최순실 국정 농단 관련을 언급했다. 그러나 같은 교문위(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안철수 후보는 단 한 번도 거론하지 않은 사실을 공개했더니 안철수 후보 측이 절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 고발했습니다. 사실을 알린 것도 고발한다면 후보 검증 뭐 하러 하나요?"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