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병에 걸린 일본 임산부 2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앵무새 병 감염 경로 및 치료 조치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앵무새병은 앵무새 뿐만 아니라 공원 및 길가에서 흔히 마주치는 비둘기 등의 분변을 통해서도 사람에게 감염되는 것으로 전해져 임산부 등 노약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청되고 있다.
앵무새 병의 증상으로는 콧물과 오한, 두통과 발열이 일어나고 가래도 생기면서 폐렴을 일으키는데 그에 따른 항생제를 투여해서 치료해야 한다. 김기 증세와 비슷한 부분이 있어 해당 증상이 나타날 경우 새와 접촉 유무를 의사하게 정확히 전달해야 원인 치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