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1일 안철수 후보의 딸 월세 의혹을 제기한 모 매체의 기사에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이날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 손금주 명의로 낸 논평에서 "선대위는 이미 지난달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후보 딸의 미국생활에 대한 모든 의혹 제기에 대해 증거서류까지 제시하며 허위사실임을 밝힌 바 있다"며 이 같이 전했다.
한편 같은 날 한국미래목회자협의회 소속 목회자 일동은 국민의당 브리핑룸에서 안철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아래는 안철수 딸 월세 의혹 제기에 국민의당이 낸 논평 전문.
[논평] 시사저널 허위보도에 대한 입장
안철수 후보의 딸과 관련된 시사저널의 기사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국민의당 선대위는 악의적으로 명백한 허위사실을 보도한 주간지에 대해 즉각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선대위는 이미 지난달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후보 딸의 미국생활에 대한 모든 의혹 제기에 대해 증거서류까지 제시하며 허위사실임을 밝힌 바 있다.
임대료 관련해서도 지난 2012년 황모씨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기록을 근거로 제시한 바 있다.(서울남부지검 2012형제63962호)
상황이 이러함에도 거짓으로 드러난 해묵은 의혹을 주요 기사로 다룬 해당 언론사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
<참고> 서울남부지검 2012형제63962호 불기소이유통지에 의하면 "안설희가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재학 중이었던 2010. 11. 29.경부터 2011. 7. 5.경까지 필라델피아의 도무스콘도 821호에 거주하였고, 월 임대료도 최고 약 3,500달러를 지급한 사실, 2011. 7. 6.부터 2012. 6. 6.까지 같은 콘도의 636호실에 거주하였고 월 임대료로 최고 약 2,400달러를 지급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되어 있음.
뉴욕시에 위치한 P콘도미니멈은 전혀 알지 못하며 안설희는 뉴욕에 있는 콘도를 소유하거나 월세로 거주한 사실도 없음. 2012. 6.경까지 도무스콘도에서 살다가 2012. 8.경부터 스탠퍼드대학교 기숙사로 옮김.
2017년 5월 1일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 손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