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학회(회장 이숙진)는 5월13일(토) 오전 10시부터 이화여대 대학교회 소예배실에서 "주디스 버틀러, 신학으로 읽기"를 주제로 정기학술제를 개최한다. 주디스 버틀러는 후기 구조주의 페미니스트 이론가이며 『젠더 트러블』의 저자이다. 이번 학술제에서는 여성신학적 관점에서 주디스 버틀러의 논의를 조망하고, 이를 토대로 학술과 실천의 장에서 여성신학의 과제를 살펴보며 그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아래는 한국여성신학회 5월 정기학술제의 주요 일정이다.
■주제: 주디스 버틀러, 신학으로 읽기
■일정: 2017년 5월 13일(토) 10:00-12:30
■장소: 이화여대 대학교회 소예배실
사회: 이인경 박사(계명대학교)
<1부 주디스 버틀러와 여성신학>
발표1. 주디스 버틀러의 신학적 적용
- 강사: 최순양 박사
- 약력: 미국 드류대학교 조직신학 전공(부정신학/여성신학), 현) 이화여자대학교 강사
- 버틀러의 사상을 간략하게 알아보고 그의 사상이 여성신학에 어떤 변화와 의미를 제시할 수 있는지 생각해본다.
발표2. 주디스 버틀러의 '얼굴의 정치윤리학'
- 강사: 김혜령 박사
- 약력: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 개신교대학 신학박사, 현) 이화여자대학교 호크마 교양대학 조교수
- 급진주의적 페미니스트 주디스 버틀러의 최신 작품 속에 담겨 있는 엠마누엘 레비나스의 영향을 발견하고, 버틀러의 얼굴의 정치윤리학을 이해하고자 한다.
<2부 여성신학과 교회 현장의 만남>
발표3. 보수교단 내 성차별적 설교에 대한 여성신학적 고찰
- 강사: 강호숙 박사
- 약력: 전) 총신대 교수, 교회여성리더십 전공, CBS TV "아카테미 숲," 현) 여전도회 계속교육원, 기독인문학 연구원에서 강의
- 여성신학자 입장에서 성차별적 설교에 대해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성차별적 설교 분석과 함께 그리스도 복음에 나타난 여성관, 여성이 바라는 설교에 대해서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