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선거로 치러지는 오늘 9일 투표시간이 사전 투표시간보다 2시간 늘어나 14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투표시간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시까지로 사전 투표시간 마감시간인 오후 6시보다 2시간 늘어났다. 선거일 당일 투표는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다.
투표소 위치는 선거관리위원회가 각 가정에 발송한 투표 안내문을 통해서 확인할 수도 있으며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에서 자신의 이름과 사는 곳과 자신의 생년월일, 8자리, 이름 등을 기입하면 빠르고 간편하게 투표소 찾기가 가능하다.
투표시에 지참해야 할 준비물로는 주민등록증이나 면허증, 여권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사진이 부착된 증명서다. 신분증 제시 후 선거인 명부에 서명하고 나면 투표용지가 1장 배부되며 기표소로 이동해 기표 용구를 이용해 지지하는 후보자란에 정확히 기표해야 한다. 이후 기표 내용이 보이지 않게 투표용지를 반쯤 접어 투표함에 넣으면 투표가 마무리된다.
한편 이번 투표에서는 공직선거법이 개정됨에 따라 투표 인증샷을 SNS에 올리거나 지지하는 후보의 기호를 손가락으로 표시한 채 인증샷을 찍는 것도 허용된다. 선거 당일 온라인 선거운동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