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문재인 19대 대통령 당선자에 감격의 축하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제19대 대통령 당선자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했다. 자신의 순서를 맞은 이재명 시장은 '이재명'을 연호하는 지지자들에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당선자는 이재명이 아니라 문재인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재명은 문재인 대통령 당선자 축하 메시지에서 평화통일과 자주 국방의 염원을 담았다. 이재명은 "문재인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은 진정한 자주독립의 나라를 만들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라며 "망가져가는 남북 관계를 복원하고 평화와 통일로 가는 길을 열어재칠 것입니다"라고 했다.
이재명은 이어 "후퇴하는 민주주의를 되돌리고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는 모든 국민이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그런 꿈과 희망이 넘치는 나라 만들 사람 누구입니까?"라며 "이제 문은 열렸습니다. 새 시대의 문은 열렸습니다. 이제 우리 국민이 바라는 공정하고 평화롭고 외세로부터 독립된 진정한 자주의 나라를 만들 문재인의 시대를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 갑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재명은 " 여러분. 이제 문재인의 나라, 국민의 나라, 진정한 민주국가를 향해서 이재명도 함께, 여러분과 함께 문재인 정부를 성공으로 이끌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역사가 기억할 새로운 나라 함께 만듭시다"라고 했다.